강원 영월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제34회 영월군민의 날’ 행사가 내달 2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터를 일구는 사람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도민댄스와 2016 강원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왕언니클럽의 난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실버라인댄스와 어린이합창단, 동강합창단 등 각계각층이 어우러져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등 영월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자유롭고 편안하게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는 군민대상 시상식에는 지난 17일 영월군민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모범군민상, 효행상, 선행상, 모범공무원상 등 4개 분야에 선정된 총18명이 영월군민대상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모범군민상 7명, 효행상·선행상 5명, 모범공무원상 6명으로 모범군민상에는 사회봉사부문 김진선(47)씨를 비롯해 조병소(59), 지역개발 및 환경보호부문 이용현(42)씨, 문화체육부문 신승원(55)씨, 엄상호(80)씨, 소득증대부문 김성달(60)씨와 엄복섭(60)씨 등이 선정되었다.
이어 효행상은 엄기수(59)씨와, 선경남(57)씨, 임종분(46)씨, 선행부문에는 박순기(56)씨와 김금자(58)씨가 선정되었다.
또 모범 공무원상에는 교육부문 김영미(47)씨, 치안 부문에 유석진(40)씨, 소방 부문 이재열(43)씨, 지방행정부문 유수종(51)씨, 전영미(56)씨, 엄대섭(47)씨가 각각 선정됐다.
식후행사로 영월문화원 주관으로 연예인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들에게 재미와 기쁨을 주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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