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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원, ‘산재장해진단 전문의료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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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원, ‘산재장해진단 전문의료기관’ 지정

정형외과장 추가 채용, 복수 진료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병원장 윤운기)이 산재장해진단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이달부터 오는 2017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산재장해진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산재장해진단전문의료기관은 그동안 산재근로자의 증상고정 여부에 대한 요양종결 의료기관의 임의 판단에 따라 요양종결 후 증상악화로 조기 재요양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아울러 1인 주치의 중심의 장해진단에 따른 장해상태 판단의 객관성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서 장해진단전문기관 전문의 3인 이상이 참여한 협의체 진단방식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강원권에서는 동해병원이 유일하게 지정됐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프레시안(홍춘봉)

동해병원은 시범운영기간동안에 관절운동기능장해 및 척주부위장해(척수손상 포함) 유형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형외과장을 추가 채용해 오는 11월 1일부터 2개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신규 채용하는 정형외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박사)와 한국병원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의정부지사 자문의사협의회 위원, 공무원연금 급여위원회 재심위원을 지낸 이 분야 전문의다.

동해병원이 강원권 산재장해진단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되고 정형외과 진료영역을 확대함으로서 동해시민들의 정형외과 질환 진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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