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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워 발전소 건설사업, ‘걸림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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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파워 발전소 건설사업, ‘걸림돌 제거’

‘방파제’ 문제해결로 해안침식 우려 불식

해안침식 찬반논란으로 인허가 절차추진에 난항을 거듭해온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포스파워는 삼척화력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5년 2월 환경영향평가 초안제출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와 주민공청회를 마치고 최근 해역이용협의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항만건설로 인한 해안침식문제에 봉착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포스파워는 삼척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신공법 차원의 해안침식 저감대책을 전향적인 방법의 대안을 제시하면서 마침내 돌파구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포스파워는 그동안 발전소 연료 운송을 위한 맹방해변 방파제 건설로 우려되고 있는 해안침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치모형실험 및 수리모형실험을 통한 침식저감대책을 수립해 왔다.

이처럼 포스파워는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왔지만 논란이 계속 되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대안으로 맹방해변에 부두와 방파제 축조 없이 타 항만시설을 이용한 연료운송을 추진키로 했다.

이럴 경우 맹방해변에 방파제 건설로 인한 해안침식 우려를 불식하게 되는 것은 물론 변경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중앙정부로부터의 인허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에 삼척시는 포스파워가 중앙정부로부터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협조요청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삼척시는 주민들의 해안침식 우려사항에 대해 포스파워와 공동으로 이해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삼척시와 포스파워는 삼척화력 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현 사업부지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되 타 항만시설을 활용한 연료탄 조달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파워는 삼척시 적노동 일대에 2021년 12월말까지 4조 원 규모의 2100MW급 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을 추진해 왔다.

건설기간중 일평균 1500여 명의 지역민 고용과 직간접적으로 약 9000억 원 규모의 삼척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환경관리 설비에 약 4000억 원을 투입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미세먼지 관련 700억 원의 추가 예산을 반영해 세계 최고수준(황산화물 15, 질소산화물 10, 먼지 4)의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파워는 발전소 건설기간은 물론 운영 중에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향토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파워의 새로운 비전에 맞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주민과 상생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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