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건강가정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건강가정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

‘동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변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맞춤형 가족복지를 지원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건강가정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지난 9월 개최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유사 복지기관 통·폐합 의견 수렴에 따라 오는 12월말 위탁이 만료되는 2개의 복지기관을 통폐합하고 통합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운영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새로 설치되는 통합센터는 ‘동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시설명칭이 부여되며 비상근 센터장 1명과, 상근직원 등 4인 이상이 근무하고 필요시 사무국장도 별도 채용이 가능하다.

ⓒ프레시안(홍춘봉)

통합센터는 센터장 아래 가족상담팀, 가족교육팀, 가족문화팀, 결혼 이민자 지원팀을 두고 기타 사업수행을 위해 필요한 팀을 설치 할 수 있다.

이에 이원화된 가족지원 서비스가 통합되면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가족복지를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동해지부를 통해 지난 2008년 동해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영랑)를 도내 최초로 개소했다. 다양한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위기가족의 돌봄나눔사업, 교육·문화·아이돌봄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 2010년에는 동해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신선미)를 열고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리모델링과 교육장 증축으로 교육여건과 복지서비스가 크게 향상돼 현재 700여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들의 요람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통합센터의 위탁운영을 위한 신청자격은 동해시에 소재를 둔 사회복지법인, 관련법령에 따른 비영리법인, 학교, 사회 복지법인, 공익법인이면 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관련서류를 지참 후 오는 24일까지 동해시청 가족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동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탁기관의 재정능력,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가족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적격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오는 12월중 위․수탁운영 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통합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선정된 단체는 운영비를 지원받아 3년간 가족관계 및 지원, 돌봄, 생활 및 문화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아이돌보미 지원,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사업 등의 공통사업과 시 여건에 적합한건강가정 및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가족단위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내년부터 복지기관이 통합 운영되면 업무의 효율성과 복지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다”며 “운영 및 관리에 적합한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