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SNS’ 이어 ‘UCC’까지 내고향 알리기 나선다

‘제1회 UCC 공모전’ 개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UCC공모전을 통해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온라인 홍보강화로 내고향 동해를 알리는데 팔을 걷어 부쳤다.

UCC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의 약자로 각 자치단체를 비롯해 기관, 기업체, 대학교 등에서 이미 뛰어들어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네티즌들의 시정 홍보 활동의 참여율을 높이는 공모전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동해시와 관련된 홍보 영상물로 문화, 관광, 축제, 전통시장, 자연경관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내용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UCC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동해시

공모전은 동해시에 관심을 갖고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1회 동트는 UCC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및 동해시 공식 블로그를 참조해 참가서류를 작성 후 2분 이내 영상물(WMV, AVI. MOV, MP4 등)을 내달 20일까지 웹하드에 올리거나 우편 또는 동해시청 공보문화담당관실 공보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출품자격으로 타 공모전에 출품, 수상한 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참가자 1인(팀) 1작품만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응모 접수 후 내달 21일 민간 영상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선정 심사를 통해 작품성, 스토리 구성, 주제 적합성, 흥미성 등의 항목을 면밀히 심사해, 총 4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한 뒤 28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중 최우수, 우수 각 1편은 동해시장 상장 및 상금 각 100만 원과 50만 원, 장려 2편은 동해시장 상장 및 상금 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앞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홈페이지, SNS, 모바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와 SNS서포터즈, 시민단체 등의 경로를 통해 시의 대내외 홍보효과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해시청 공보문화담당관실 공보팀으로 하면 된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모바일, SNS 등은 시민들의 일상 생활이 될 만큼 활용도가 높다”며 “이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는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UCC공모전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