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질 쇼트트랙 월드컵 등 3개 대회에 대한 온라인 입장권 예매가 30일 시작됐다.
평창 조직위(위원장 이희범)는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017 국제빙상연맹(ISU) 사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빅에어)의 입장권을 오늘부터 종목별로 온라인 판매한다.
조직위는 쇼트트랙 월드컵과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등 2개 대회는 유료, 빅에어는 무료로 관람객을 받기로 결정했다. 쇼트트랙과 빅에어는 30일부터, 피겨스케이팅은 10월 중 예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입장권 가격은 쇼트트랙 월드컵은 최저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예선과 결승, 갈라를 구분해 최저 5000원에서 최대 5만원, 그리고 피겨스케이팅 대회 전체 경기를 관람하는 전 경기 입장권은 4만 5000원에서 최대 23만원이다.
피겨스케이팅 대회 전 경기 입장권 구매자는 대회 직전 2일간 공식 연습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모든 테스트이벤트는 무료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등 4개 대회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특히 유료로 개최되는 2개 종목에 대해 ‘나눔과 배려’를 목적으로 할인 정책을 펴 국가독립유공자와 장애인(1급~3급), 65세 이상 경로자, 18세 이하 청소년, 그리고 올림픽 유치와 준비과정에서 헌신과 협조를 해온 개최도시 주민에게 50%를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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