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재개발원이 30일 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공군교육사령부와 ‘인재 양성 및 인재개발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노병균 공군교육사령관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 50년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핵심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관 간 교육 프로그램 참여해 전문 강사진 상호 지원 등 인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에 힘을 모은다.
도 인재개발원은 공군교육사령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일선 부대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무원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신임 인재 양성과정에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통·단합·극기를 통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그 외에도 공군교육사령부의 안보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안보과정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공직자가 갖춰야 할 공무원 공직가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오는 10월 도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안전 문화 교육과정 참여를 시작으로, 연간 총 41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장병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역량을 증진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양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한 협력으로 경남 미래 50년을 선도할 핵심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무원들은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장병들은 창의적 인성교육을 한층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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