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 공간, 강원랜드 ‘장난감 도서관’

‘삼척 도계점’, 개관식 갖고 본격 운영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삼척 도계점이 23일 도계 청소년장학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원랜드 김경중 부사장을 비롯해 김양호 삼척시장,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 이창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본부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도계점은 영월점과 사북점에 이은 3호점으로 강원랜드는 도계점 건립 지원을 위해 지난 해 1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75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삼척 도계점 개관식이 열린 23일 도계 청소년장학센터에서 김경중(왼쪽) 강원랜드 부사장이 장난감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랜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 기금을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와 기자재 및 장난감 구입에 활용했다. 삼척시에서는 장소제공과 함께 운영 및 관리를 하게 된다.

도계청소년장학센터 2층 99㎡ 규모로 운영되는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에는 151종 453점의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으며 0세 부터 7세 이하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장난감 도서관은 지역 저소득 빈곤 가정 아동들의 정서발달 및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장난감 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꿈이 자라는 유익한 공간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