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앱, 읍면동, 지역은행(농협, 경남은행) 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유등축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개막이 임박해 오면서 기관·단체 위주 예매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산림조합발전협의회가 지난 20일 자체 회의를 열어 입장권 1300매를 구입키로 결의했고 한국남동발전 전 직원(400명)도 입장권을 구입키로 했다.
또 농협진주시지부와 지역농협, 경남은행은 입장권 판매 창구를 개설해 직원들도 사전 입장권 구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전권과 영남권, 호남권의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도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코레일 기차여행 상품(관광열차)과 국내 여행사의 관광 상품으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입장권 판매 수직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명절 선물이나 방문 기념품, 행사 경품, 기업체 판촉품, 외빈 접대 기념품 등으로 활용토록 홍보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이처럼 사전입장권 판매가 상승하는데 대해 올해 유등축제가 질과 양 모두 큰 변화가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판매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입장권은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은 전액 무료(부교 포함)이며, 경남도민 및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도 50% 할인된다. 특히 65세 이상 경로자는 축제 기간 모두 50%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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