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지난 8월까지 관내 유료관광지 입장객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5만 명 증가, 2014년 관광객과 비교하면 49만 명이 증가한 134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유료관광지는 환선굴, 대금굴,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동굴신비관, 이사부사자공원, 황영조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추추파크, 강원종합박물관 등 총 10개소다.
특히 올해는 대명리조트 개장과 더불어 일반관광객 20만 명이 쏠비치를 방문했다. 해수욕장 관광객도 지난해 보다 20만 명이 늘어나는 등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또 수로부인 헌화공원 개장으로 관광객 7만 명도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연 200만 명의 유료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며 관내 체류기간중 관광소비액은 연간 1323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료와 무료관광객을 합하면 연간 560만 명으로 3707억 원의 관광소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내 영동권 타시군은 모두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삼척시만 79만 명 증가한 수치로 지역 주민 소득증대 및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척시는 소득형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상품 개발에 역점을 기하고 있다.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나릿골 감성마을, 장호비치 캠핑장, 해상케이블카, 동해안 어촌문화 감성스테이, 미로면 일대 대규모 힐링 숲 조성 등 체험소득 및 주민소득 분배사업, 웰빙 먹거리 체험상품 개발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며 주민소득형 사업연계를 통한 관광부가가치 창출이 대표적이다.
한편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가을여행주간 집계결과산정방식 1인평균소비지출액 6만6197원을 근거로 유료관광객 200만 명이 방문했을 경우 총 132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