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에 이어 8시 32분쯤 5.8 규모의 추가 지진 여파로 강원 춘천지역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지진 감지 신고가 잇따랐다.
춘천시 석사동 한 아파트 13층에 거주하는 염모(45) 씨도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식탁과 조명등이 심하게 흔들려 깜짝 놀라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며 “한 10초 정도 막 흔들린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까지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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