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 야한 구공탄시장서 ‘연탄아트’ 체험행사

예술활동 체험 프로그램 인기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12일 고한 야(夜)한 구공탄시장 문화장터에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시장재생 참여를 위한 고한구공탄시장 연탄아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연탄아트 체험행사는 고한구공탄시장상인회(회장 최유진) 주관으로 부서지지 않도록 특수 가공한 연탄재에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다양한 이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작품을 만드는 예술활동 체험프로그램이다.

고한구공탄시장에는 지난달부터 시장 방문객들이 정성껏 만든 약 700점의 연탄아트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와 주민들이 12일 고한 야한 구공탄시장에서 연탄아트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정선군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한구공탄시장 상인들이 개발한 곤드레된장소면 음식이 체험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고한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고한 야(夜)한 구공탄시장으로 명칭을 바꾸어 고한구공탄시장상인회 및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모아 새로운 변신과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유진 고한구공탄시장상인회장은 “연탄아트 체험행사를 비롯해 골목길 추리극장, 구공탄 영화제 등 지역의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시장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