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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내년 11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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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내년 116억 투자

탐방문화 개선·인프라 구축에 주력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광)는 지난 8월,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의 2017년도 정부예산이 116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의 2017년 정부예산은 116억 원이며 정규관리인력 31명과 안전관리반, 자연환경해설사, 지킴이 등 60여명이 공원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등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써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태백산국립공원 주요사업은 공원자원조사, 훼손탐방로 복구, 생태이동통로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핵심지역보전을 위한 사유지매수 등의 자원보전사업과 탐방지원센터 정비 등이다.

▲태백 석탄박물관. ⓒ프레시안(홍춘봉)

또 공중화장실 정비, 안내시설 정비 등 탐방객 편의시설 정비사업과 탐방콘텐츠개발, 탐방프로그램운영 등을 위한 탐방문화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레일과 연계한 태백산생태관광 활성화사업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태백산은 도립공원 당시 강원도에서 설악산 다음으로 안전사고가 많은 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탐방로 정비를 통한 안전강화 및 안전관리반 운영 등 탐방객들이 태백산국립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객 안전관리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자동기상관측시스템 및 산불진화장비 구축 등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이 되도록 사업비가 투자된다.

특히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태백산의 자연자원보전과 탐방문화개선, 탐방편의시설 개선, 탐방객 안전관리 등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에 태백산국립공원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광 소장은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서의 시작은 늦었지만 타 국립공원보다 더욱 뛰어난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태백산국립공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백산 주목 설경. ⓒ프레시안(홍춘봉)

한편 태백산국립공원 구역에 위치한 태백산민박촌과 태백석탄박물관, 주차장 등의 매입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태백산국립공원 내에는 태백산도립공원 직원 40여 명이 함께 근무하는 바람에 반쪽 국립공원에 머물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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