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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엽서야’… 동해시의 추억·낭만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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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엽서야’… 동해시의 추억·낭만 회상

관광지 ‘행복플러스 우체통’ 효과 톡톡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내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우체통’으로부터 수집된 관광엽서가 주인을 찾아, 1년전 동해 여행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전달하고 있다.

시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된 행복플러스 우체통은 동해관광을 통해 얻은 즐거움과 추억에 대해 1년 후에 배가되는 행복을 배달해 준다는 의미로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주며 재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때문에 관광활성화는 물론 시의 홍보효과를 배가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시 행복플러스 우체통. ⓒ동해시

현재 시는 ‘행복플러스 우체통’ 운영을 위해 관광사진이 인쇄된 관광엽서 5종 1만매를 제작해 우체통 인근 관광안내소나 매표소 등에 비치해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인 무릉계곡, 추암, 망상, 천곡동굴, 묵호등대 등 관내 주요 관광명소 5곳에 설치된 행복플러스 우체통에서 현재까지 수거된 엽서는 총 8420여건이다. 유명 관광지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한 달 평균 700여건의 행복플러스 우체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동해우체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우체통에 수집된 관광엽서를 매월말 수거해 1년 후 받는 주소지로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우체통에 넣은지 1년이 된 우편물 1230여통을 대상자에게 발송했다.

특히 수거된 엽서는 국내 도서 지역은 물론 해외로도 보내고 있으며 발송된 1230여통의 우편물 가운데 외국인도 160여명이 포함돼 주요 관광명소는 물론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를 대외로 알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새로운 관광사진을 바탕으로 소장가능 하며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엽서를 제작해 동해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감과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할 방침”이라며 “우체통에 외국어 문구도 기재하는 등 외국인들의 참여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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