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저소득층 난방유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지원 대상가구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는다.
저소득층 난방유지원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등유구입 전용카드를 지급해 동절기 난방에너지(등유)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에너지 복지정책 하나로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한부모세대와 소년소녀가장세대가 해당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가구와 광해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연탄쿠폰 지원가구는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등유카드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기한 내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난방용 등유구입 전용카드로 등유 200ℓ(31만 원 상당)를 구입할 수 있다.
삼척시는 신청 가구의 적격여부 확인 후 지원 신청서를 취합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제출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은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지자체로 난방용 등유구입 전용카드를 발급, 배송한다.
삼척시는 오는 10월중 대상가구에 난방용 등유구입 전용카드를 전달해 동절기 사용기간내 정상적으로 등유구입이 되도록 지도하고, 현장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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