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3일 2016년 신규 사업인 ‘아동청소년 자전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초등학생, 중학생 총 100명에게 자전거와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정선군 남면 문곡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지원대상 학생과 담임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학생들이 자전거를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각 25명씩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자전거 전달행사를 마친 후 강원어린이안전학교와 협력해 자전거 이론교육과 주행법, 코스별 실습, 다양한 안전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이동식 밥차를 준비해 정성이 담긴 특식으로 아이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전거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갔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자전거 지원사업을 실시해 폐광지역 아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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