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최대 현안사업중 하나인 정선 제3교 신설과 국도42호선 정선~여량구간 선형개량사업이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782억 원이 투입된다.
정선 제3교는 현재 공사중인 42호선과 지난해 노선이 변경된 59호선(덕송교차로~까칠재터널)이 만나는 덕송교차로 지점에 신설된다.
정선 제3교 신설은 동계올림픽 접근망 확충, 정선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관광객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에 끊임없이 건의해 지난해 3월 국도59호선 노선변경 지정에 이어 지난달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다. 이로써 20년간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제3교가 개통되면 국도 59호선을 이용한 알펜시아와 하이원리조트의 연계관광 활성화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지·정체 시 교통 분담역할을 하는 국도38호선 연결의 최단노선이 마련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접근도로망 확충, 관광성수기 정선5일장을 진입하는 교통 지·정체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 국도42호선 정선~여량 구간 시설개량사업은 정선읍 덕송리~여량리간 수해상습 침수지역 및 굴곡부등 도로구조가 열악한 국도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연장 3.7키로미터에 사업비 495억 원이 투입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이었던 정선 제3교 신설이 이번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기쁘다”며 “획기적인 지역 교통망 개선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준 관계공무원들과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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