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TBN강원교통방송이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TBN강원 재난방송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각종 생활 및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발생 또는 징후 시 즉각적인 재난방송을 실시하는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TBN강원교통방송은 도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강원도 TBN 재난방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즉각적인 재난방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강원도의 경우 재난방송실 마련과 함께 재난담당관의 방송출연과 재난안전정보를 방송에 제공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자연재난은 물론, 대형교통사고 발생시 재난정보 제공과 사고처리, 대피정보 등을 신속하게 방송한다.
또 TBN강원교통방송은 재난발생시 특별방송을 편성해 실시하고 현장통신원과 시민들의 현장제보를 실시간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김인식 강원교통방송 본부장은 “과학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와 예측 불가능한 요인에 의한 각종 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재난방송 네트워크 구축이 도민안전의 질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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