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중국환발해 여유연합회’(회장 지아찌앤궈) 대표단 20명이 지난 29일 태양의 후예 정선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 삼탄아트마인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환발해 여유연합회’는 2008년 북경에 환발해 여행연합회로 설립해 2012년 국영여행연합회로 승격된 뒤 현재 2000여개의 회원여행사와 400여개의 국제여행자격을 갖춘 여행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7일 연합회 관계자들이 강원도와의 사전회의를 거쳐 정선군을 비롯한 강원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사전 현지답사를 마쳤다.
이번에 실시한 팸투어는 정선을 비롯 춘천, 원주, 태백, 강릉, 속초, 평창, 속초, 양양, 등을 연계시킨 강원도 주요관광지와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목표로 31일까지 진행중에 있다.
이날 대표단은 서건희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의 안내로 삼탄아트마인 내 주요시설과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한류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등을 둘러보며 드라마 문화컨텐츠 상품개발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정선 삼탄아트마인은 고한읍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구 삼척탄좌의 폐광시설을 이용해 사라진 탄광에서 시간의 흔적과 예술의 희망을 캐는 컨셉으로 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예술광산이다.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정선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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