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조양규 ㈜ART507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된 분뇨처리장의 아트스테이션으로 재활용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구 분뇨처리장의 아트스테이션 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ART507에서는 2018년까지 체험공방과 카페테리아, 컨테이너형 전시장을 갖춘 아트스테이션, 야외조형물 등을 구축하게 된다.
정선군은 이날 협약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으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개최지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청정지역 강원 정선을 문화도시로 육성하는 창조경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인 낡은 분뇨처리장을 아트스테이션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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