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주방공개 CCTV를 설치한 음식점에 대해 ‘주방공개 안심업소’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음식 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공개 CCTV설치 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님들이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위생상태 및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의 처리과정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음식점에서는 스스로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등 갈수록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비위생적인 주방환경과 남은음식 재사용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신 해소를 위해 관내 천곡동 화로구이를 비롯한 평지면옥, 광천막국수, 황태짬뽕 총 4개 음식점에 주방공개 표지판을 부착했다.
또 내달중 4개 업소를 추가 신청 접수해 표지판 부착과 함께 각종 위생용품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문 동해시보건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위상에 걸맞는 음식문화 정착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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