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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토종어종 대농갱이 1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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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토종어종 대농갱이 10만 마리 방류

24~25일 양구군과 원주시 관내 하천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김형옥)는 직접 생산한 대농갱이 치어(5~7cm) 10만마리를 오는 24~25일 양구군과 원주시 관내 서식환경이 적합한 수면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대농갱이 치어 33만 마리를 방류한바 있다.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대농갱이는 민물고기 매운탕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애호가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으나 자원 감소로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내수면자원센터는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대농갱이는 앞으로 1~2년 후에는 상품으로 성장해 약 1억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되는 만큼 방류된 어린고기 보호에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관계자는 “도내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의 개발과 생산으로 내수면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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