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대규모 휴양리조트 개장 이후로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함에 따라 리조트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선점하고 4계절 머무르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공연장을 활용한 K-pop 콘서트, 한국무용, 난타공연 등 계절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 리조트업계가 윈윈하는 관광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어메이징 동굴 신비투어 1박 2일 코스와 리조트와 연계한 전용 시티 투어버스 운영, 4개 국어로 된 대이동굴 다국어 해설 안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로프웨이, 장호캠핑장에 이르는 해안 체험, 휴양시설과의 통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올 여름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대명리조트와 공동으로 삼척 해변 썸페스티벌을 개최해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삼척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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