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농업인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정비 등 기술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기술교육은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정비 불편 해소 및 자가 수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이다. 지난 3월 신동읍 천포리를 시작으로 상반기 38개마을 총 885대에 대한 농업기계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이앙기, 예취기 등의 소형 기종을 중심으로 실시한 가운데 기종당 10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기술교육이 효과가 크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북평면 북평리를 시작으로 30회에 거쳐 37개마을을 대상으로 순회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전찬우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농업기술 순회교육과 함께 북평면과 임계면에 퇴비살포기, 비닐피복기 등 70여종 400여대의 농업기계를 갖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에 있다. 매년 20% 이상 임대실적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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