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안보이는 폭염"

서울 아침에 잠깐 비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는 일요일인 21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27.5도, 인천 27.6도, 수원 28.3도, 춘천 25.3도, 강릉 23.7도, 청주 26.4도, 대전 25.7도, 전주 24.2도, 광주 26.3도, 목포 26.6도, 제주 26.5도, 대구 24도, 포항 26.4도, 부산 26.3도 등이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낮에 소나기(강수확률 60%), 서울과 강원 북부에는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동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북한 5∼40밀리미터, 서울-경기 남부 5밀리미터 미만이다.

바다 물결은 0.5∼2.5미터로 일겠다.

다음날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천문조로 바닷물이 높이 올라오겠으니 저지대 주민은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