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을 비롯한 4개 폐광지역 사회단체는 전북 ‘새만금 카지노’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실을 항의 방문한다.
18일 태백지역 10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는 정선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를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번영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국회 김관영 의원실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
이들 사회단체 대표들은 김관영 의원을 만나 새만금 오픈카지노 추진의 부적정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안 철회를 요청할 방침이다.
태백시현안대책위 관계자는 “새만금에 오픈카지노가 들어서면 강원랜드는 고사하고 말 것”이라며 “지역민심을 전달하고 새만금카지노 추진계획 철회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 의원은 지난 17일 전북 새만금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새만금 사업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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