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시민들이 꾸미는 핸드메이드 예술시장 ‘삼척 마카프리마켓’이 오는 20일 오후 5시 대학로문화휴식공간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삼척 마카프리마켓(대표 홍순태)은 삼척지역에서 예술상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음악동호인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거리축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규방공예, 유리공예, 가죽공예, 퀼트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천연화장품과 비누, 토-세라믹, 이경아트, 조형연구소 등 모두 30개 분야의 예술상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통기타·색소폰 등의 연주자와 지역 가수들이 출연한다.
‘마카프리마켓’이란 삼척 토속어인 ‘마카’(모두 다)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장터라는 의미의 ‘프리마켓’을 결합한 이름이다.
마카프리마켓은 지난 4월 맹방 유채꽃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대학로 문화휴식공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삼척시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확대와 핸드메이드 창작활동 공동체의 거리공연 및 상설판매장 운영으로 소비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마카프리마켓 전시·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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