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민간부문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기능과 역할을 제고할 방침이다.
8월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총83개, 위원 1038명으로 지난해 대비 78명 감소했다.
3개 이상 중복위원 51명, 상반기 미개최 위원회 34개(41%) 등 운영과정에서 유사위원회 및 중복위원 과다와 활용이 저조한 위원회 지적을 받아 왔다.
또 여성의 위원회 참여율 또한 위촉직 위원 557명 중 188명 34% 로 여성위원 위촉 정부 권장률 40% 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위원회에 대한 신규 설치를 지양하고 통합을 권고하는 한편 기존 위원회 중 불필요 하거나 필요성이 적어진 위원회는 폐지할 방침이다.
또 여성위원 40% 미만 위원회는 만기도래 위원회부터 여성위원 참여 권고 비율을 반드시 충족토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삼척시의 위원회는 총83개 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법령에 따라 설치되는 위원회가 41개이고 심의기능을 갖는 위원회가 62개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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