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하반기 집행대상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연말기준 집행목표율 89%를 달성하고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연말 예산집행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전수조사결과 3000만 원 이상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총 140개 사업 751억6500만 원 중 상반기 미발주된 사업은 41개 사업에 93억96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조기집행 중 50% 이상 미집행 사업 또한 99개 사업에 657억6900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시는 오는 9월 중에 50개 사업 115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조기 집행을 독려하고 월별로 사업발주와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특별대책으로 하반기 내수경기 진작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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