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관내 운수회사의 정확한 손실규모를 조사 분석하고 재정지원금을 결정해 이용객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삼척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수익분석 및 재정지원규모 산정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추진 배경은 자가용 이용률 증가에 따른 버스이용객 감소, 버스산업 하향화에 따른 업체 재정운용 악화, 전체 버스노선에 대한 정확한 손실규모 파악을 통한 재정지원 합리화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삼척시는 관내 총3개 버스 운송업체와 운행하고 있는 총72개 운송노선(벽지 18개, 비수익 54개)을 대상으로 용역비 2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 용역에 착수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교통여건 현황분석, 시내버스 운수업체 현황조사, 노선별 교통량 및 운송수입금 조사, 운송원가와 운송수입금 분석에 따른 노선별 손실금 추정 등이다
또 시내버스 운행노선도 및 정류장별 관리대장 작성, 기타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경영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시는 용역기간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최종 결과물에 의해 전반적인 삼척시내버스 운수업체에 대한 기업경영 개선과 시내버스 운송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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