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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애인시설 살인극, 종전 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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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애인시설 살인극, 종전 후 최악

무차별 칼부림으로…옴진리교사건 사망자수 넘어

26일 새벽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장애인시설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19명을 살해하고 25명을 다치게 한 사건은 옴진리교의 사린 가스 살포 사건의 사망자 수를 능가하는 전후(종전후) 최악의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옴진리교 사건은 1995년 3월20일 아침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 등의 주도로 도쿄 시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 5군데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린 사건이다. 당시 승객 등 13명이 숨졌다.

이어 2001년 오사카부(大阪府) 이케다(池田) 시의 오사카교육대부속 이케다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아이들 8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또 2008년 6월에는 도쿄 JR 아키하바라(秋葉原)역 근처에서 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보행자들에게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등산용 칼로 무차별 칼부림을 벌여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9월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시에서 한 남성이 민가에 침입해 6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전(終戰) 이전에는 이번 사건 희생자 수를 상회하는 살인극도 있었다.

1938년 5월 오카야마(岡山)현에서 한 남성이 일본도(刀)와 엽총으로 자고 있던 이웃 주민들을 공격해 30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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