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지난 22~23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창업선도대학 연합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경쟁하는 대회다.
이날 행사는 11개 창업선도대학이 참가, 연합 17개 팀(87명)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연합 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 팀별 최종발표를 거쳐 ‘개인용 치아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주제로 한 하품팀이 대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제주대학교총장상)은 ‘광센서와 컬러센서를 이용한 치아건강 관리기’를 주제로 한 IoT팀과 ‘탁상용 미리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 MANDNDA팀이 수상했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팀은 상금 50만 원, 우수상 3팀은 상금 30만 원, 장려상 5팀은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 수상자는 각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및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도권/ 강원·영남·제주권/ 충청·호남권의 3개 권역 본선을 동시에 개최했다. 강원·영남·제주권에서는 제주대 외 10개 창업선도대학(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영남이공대, 창원대)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각 권역별 대회에서 선정된 상위 3팀은 9월 중 W-해커톤 전국 결선에서 다시 한 번 아이디어를 경합할 예정이다.
강원·영남·제주권 해커톤 수상 팀 명단
◇ 대상
▲하품=김주찬(가톨릭관동대), 송경호·김지민·최재엽(부경대), 구태훈(영남이공대), 최은수(창원대)
◇ 최우수상
▲ IoT=박우진·심우권·하종석·이용섭(강원대), 정원정(경일대), 임석환(제주대)
▲ MANDNDA=권태현(경일대), 황우진·김용진·정채은·이유리(동서대)
◇ 우수상
▲ 에효=우진우(경일대), 박지희·김준석(계명대), 고정민(제주대)
▲ 사이다=박수민(경성대), 박문석·김학송(동아대), 김호인·이병준(영남이공대)
▲ 경상도머쓰마강원도지지배=류현선·정희선(강원대), 이제민·김성현(계명대), 김태구(부경대)
◇ 장려상
▲ 윈도우메이커=조정원·정재헌·김민성(동서대), 배준혁·조호현(영남이공대)
▲ CEEP(10)놈들=김동혁·조희영(가톨릭관동대), 김동호·조순후·이동규(경성대), 백진혁(영남이공대)
▲ 개발1팀=박규태(강원대), 김정훈·고충훈·김영권(동아대)
▲ 드림디자인=김선호·양지훈(동아대), 이창헌(부경대), 조완희(영남이공대)
▲ 지니어스=이치승·박기담(영남이공대), 현동길·고은지·진희연·김동환(제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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