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16일 강원랜드호텔에서 선상학교 선발 고등학생 30명과 인솔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하이원 창의인재 선상학교’ 사전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전설명회는 하이원 창의인재 선상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선내 생활 및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와 항해 일정 동안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조 편성으로 진행됐다.
이어 단체빙고, 스피드퀴즈, 골든벨과 같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선내에서 진행될 각 조별 자율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0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오는 30일 부산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거친 후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8박 9일 일정의 선상학교 항해를 다녀오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하이원 창의인재 선상학교’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의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상 내 각계 명사들의 강연과 기항지의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 스스로 꿈과 목표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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