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청정자연의 특징을 살려 즐거움과 힐링이 공존하는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 여름에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 및 아우라지 뗏목축제, 사북 석탄문화제, 정선인형극제 등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정선인형극제는 오는 28~30일까지 정선역광장 및 정선군민체육센터, 정선아리랑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정선아리랑을 인형극으로 꾸며 거리공연 등 풍성한 축제가 펼쳐진다.
또 사북 석탄문화제는 29~31일까지 사흘간 사북읍 뿌리공원 및 구 사북광업소 일원에서 열리며 산업전사 광부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사북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희망의 축제다. 탄광갱도 입갱체험, 광차 체험, 탄광과 석탄유물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30~31일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일원에서 전통뗏목시연, 나룻배타기, 아우라지 처녀선발대회, 맨손으로 메기잡기 등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고한읍 소재 만항재 산상의 화원 및 야생화 공원, 고한 야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의 숲속음악회, 야생화 전시회, 들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고 걸으며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정선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5일장을 비롯해 병방치 아리힐스,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 등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인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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