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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위를 걷는다” 국내 최장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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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위를 걷는다” 국내 최장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

투명 유리 구간 156m 물 위 걷는듯한 느낌

국내에서 가장 긴 투명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8일 개장했다.

춘천시는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68억원을 들여 지난 연말 착공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8시 근화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에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프레시안

최동용 춘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이 낭만을 만드는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현재 추진중인 레고랜드 사업과 삼악산 로프웨이, 헬로키티 아일랜드 등과 함께 춘천이 가족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한축이 될 것”이라며 “소양정과 소양강처녀상과 하나가 돼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근화동 의암호 수변에서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앞까지 투명 유리 다리 형태로 설치된 호수 전망시설이다.

ⓒ프레시안

전체 174m 중 투명 유리 구간이 156m로 국내 투명전망시설(스카이워크)로는 가장 길다. 수면 위 7.5m 높이로 투명한 보행 구간이 설치돼 마치 물 위를 걷는듯한 느낌과 짜릿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의암호 한가운데 들어선 원형광장에서는 호수와 도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오색의 불을 밝힌다.
ⓒ프레시안

준공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호수 음악불꽃쇼, 스카이워크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7월 한 달은 무료 개방하고 8월부터는 유료 입장이다. 운영 시간은 우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나 계절에 따른 조정도 검토 중이다.
ⓒ프레시안

스카이워크 입장은 유리 보호를 위해 신발에 덧신을 신어야 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어른 2000원이며 춘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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