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공연부문 대상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서 시상식

청춘합창단(단장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 매니지먼트 사장)이 제2회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연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청춘합창단은 ‘2016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공연부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노력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청춘합창단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는 대한민국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14년부터 7월 7일을 ‘인성 클린 데이’로 지정, 올해 2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기념식 행사부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공연 등 문화콘텐츠 장르별 대표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대상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평균 연령 65세인 청춘합창단은 2011년 KBS TV 프로 ‘남자의 자격’을 통해 탄생된 시니어 합창단으로 그간 국내에서 많은 공연을 통해 감동적인 노년의 삶을 과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15일에는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장(ECOSOC)에서 청춘합창단이 뜻깊은 공연을 선보여 대한민국 노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유엔 회의장에 울려퍼졌다.

ⓒ청춘합창단

이날 공연에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오준 유엔대사, 앤-버짓 앨브레첸 유엔 UNFPA 부총재, 각국 외교단과 노인 관련 NGO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춘합창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My Way’,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오 솔레미오’ 등 그간 갈고 닦은 곡들을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권대욱 청춘합창단 단장은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통일에 대한 의미와 평화를 세계인들에게 전달해주고 싶다는 소망이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청춘합창단은 문화교류를 통해 남·북이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고 통일을 준비하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