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6일 청내에서 하얼빈 빙등예술박람센터 관계자 왕쓰조우를 비롯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천어축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 2006년 중국 하얼빈 빙등예술박람센터와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하얼빈과 화천 양국 장소를 번갈아가며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11~12월 사이 하얼빈 빙등제작인 35명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 1700㎡에 얼음 850㎥을 소요, 약 35점의 얼음조각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얼음조각 작품 선정 및 설계, 배치 등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간다.
화천군 관계자는 “올해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은 하얼빈 빙등예술박람센터 기술자와 함께 다양한 얼음 조작으로 연출할 것이다. 행정지원 등을 통해 얼음조각광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천어축제 메인무대에 설치되는 얼곰이성 눈조각도 하얼빈 빙등예술박람센터 기술자가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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