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은 30일 KR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코리아 랠리의 성공적인 운영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윤재연 인제스피디움 사장, 이상준 KRC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은 인제스피디움 주최로 강원도 일대 1개시 5개군(춘천시, 홍천·평창·양구·인제·고성군)에서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10년 이상 국내에서 열리지 않았던 본격적인 랠리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제스피디움은 랠리 개최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랠리의 부활과 함께 국제 대회 유치를 지향하며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을 준비 중에 있다.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을 총괄하며 강원도 및 시·군과의 협력 관계, 방송, 홍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RC는 20여개 팀과 500여 명의 선수단 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일한 오프로드 경기를 개최하고 있는 단체로 경기 개최를 위한 종합적인 조직과 팀·선수단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국내에서 10년 넘도록 랠리가 개최되지 않아 대회 준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KR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준비가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며 “협약식 이후 대회 준비에 속도가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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