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출판협회(회장 강기준)는 오는 30일 오후 1시 경기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제7회 한국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대상은 아동 및 성인 도서를 포함한 독서진흥 향상 뿐만 아니라 출판사의 우수 아동출판물 기획과 개발에 대한 의욕 고취, 품질 향상 등 도서보급을 확대시켜 교육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기획,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저술, 스테디셀러, 우수전자책 등 8개 부문으로 분야별 수상은 각 부문별로 시상한다. 각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은 우수상(2개) 및 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 대상 기획부문을 비롯해 기획·편집, 디자인, 번역, 저술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한국아동출판협회는 지난 14일 2500여 권의 출품 도서를 대상으로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 겸 한국출판학회 회장을 비롯해 이문학 인천대 교수, 김혁조 강원대 교수, 임순재 대한출판문화협회 총무이사, 박성원 한국아동출판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한국출판문화대상은 현재까지 6회 진행됐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출판 상(常)이다. 이 상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한다.
그동안 전집 1만4649권, 단행본 4175권 등 모두 1만8824권의 도서와 980개 출판사가 참여했다.
한국아동출판협회는 28년 동안 새로운 저자 발굴, 창의적 양질의 도서 발간, 출판사의 국내외 시장개척 등 아동출판의 큰 발전을 이끌어 왔다. 유·아동을 대상으로 ‘읽을거리’를 발간하는 출판사들의 집합체로 지난 1978년 2월 발족했다.
강기준 회장은 “지난 1년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신 출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제7회 한국출판문화대상을 통해 출판문화 향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대상은 지난 2004년 저자 및 출판사의 양서출판 환경조성과 격려 차원에서 제정돼 2009년 제6회까지 개최됐다. 올해부터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과 연 1회 개최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