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대교에서 춘천댐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신매∼오월간 도로가 조기개통될 전망이다.
도는 서면 신매교차로에서 춘천댐간 도로인 ‘국지도70호선 신매~오월간 도로확포장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10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신매~오월간 도로는 국지도70호선 춘천시 서면 신매교차로(신매대교)에서 춘천댐까지(7.34㎞)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3년 12월 착수해 현재까지 총사업비 1729억원(국비1581, 도비148)을 투자해 올 11월 전체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서상2교에서 춘천댐 구간(서상대교 1850m 포함) 4.02㎞는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잔여 구간인 신매교차로에서 서상2교 구간(신매터널 345m 포함) 3.32㎞에 대한 도로포장과 교통안전시설물설치 등 마무리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존 도로(신매교차로~서상2교)에 대해서는 초등학생, 노인 등 노약자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신매교차로에서 서상초등학교 구간에 대해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인도 620m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여건상 인도설치가 어려운 구간에는 노견을 확포장하거나 본선도로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하는 등 기존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행할 있도록 완벽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최원식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과 춘천에서 화천·양구·철원 등 강원북부지역으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농산물수송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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