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청·중진공이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업체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근로환경을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인력지원정책이다.
기업주와 핵심근로자가 2대 1의 비율로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근로자가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강원도가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 중 10만원(1인당)을 5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월 23만원 가량의 기업부담금이 13만원으로 줄어들어 우수한 인력을 장기고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핵심근로자는 5년간 재직하면 약 2100만원의 성과보상금(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우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강원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한다”며 “중소기업이 핵심근로자를 장기간 고용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반듯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청접수 첫 날인 20일부터 참여기업이 쇄도해 지난 22일 현재 50여개 기업(115명)이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청 홈페이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영동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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