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인 춘천연극제가 7월 3~11일까지 18회째 무대를 올린다.
(사)춘천연극제(이사장 이영철) 주관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봄내극장, 축제극장 몸짓, ART3소극장, 춘천인형극장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18개 팀이 참여하며 하루 2회씩 공연한다.
개막작은 창작집단쵸크24의 ‘6월 26일’(3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축제극장 몸짓)로 2015 춘천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 연기상과 2016 부산국제연극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4일과 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초청작인 극단 파람불의 ‘전명출평전’ 공연이 있다. 제33회 전국연극제 대상(대통령상), 연출상, 연기상과 2015 강원연극제 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장, 무대예술상을 받은 작품이다.
경연작으로는 극단도모의 ‘처우’,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이랑’, 동작연극협회의 ‘홍시열리는 집’,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클라운타운’ 등 16개 작품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9일 오후 1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소소(So小)연극 콘테스트가, 4~10일 오후7시 옥천동예술마당(봄내극장)에서는 연극인 나눔터가 마련된다.
소소연극 콘테스트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해 10분간 자유롭게 연극을 펼치는 것으로 입상한 사람에게는 상금(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 20만원)이 주어진다.
티켓은 개막작(6월 26일)은 1인당 2만원, 초청작(전명출평전)은 3만원, 경연작(처우 등 16개작품)은 1만5000원. 단체할인(10인 이상) 개막작 1만4000원, 초청작 2만원, 경연작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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