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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수출토마토 생산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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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수출토마토 생산기반 조성

급변하는 세계농산물 수출시장 환경변화 대응

강원 화천군은 FTA 체결 확대 등 농산물 수출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토마토 생산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동면 수출 토마토 재배 작목반 8개 농가 3ha내외를 조성한다.

2중 터널 시스템 9917m² 4500만원, 가온시설 9917m² 1억5000만원, 신규하우스 3305m² 6500만원, 관수 및 토양개량제, 제초매트 등 농자재에 구입에 4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화천군

군은 이 같은 생산기반조성으로 연중 토마토 수출, 품질의 고급화, 농가 기술수준 향상 등 급변하는 세계농산물 환경에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생산기준 국내 토마토 출하량은 390t 2억8000만원, 수출은 60t 1억2000만원 등 모두 450t 4억원으로, 수출 국가는 주로 일본이다.

화천군의 경우 GAP 인증 기준인 농약관리기준, 위생시설 등에 만족하기 위해 GAP 교육, 농가 시설물 개선 등으로 지난해 8농가가 모두 GAP 인증을 받았다.

또 군은 GAP 기준에 적합한 토마토의 생산·출하 및 농가별 수출 ID를 부여하고 생산단지의 규모화 및 규격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간동면 토마토 재배 8농가, 3ha, 390t(국내 320, 수출 70)에서 내년 15농가, 5ha, 700t(국내 500, 200)으로 면적 및 수출량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FTA 체결 확대 등 세계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해야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화천 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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