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배 한국폴리텍Ⅲ대학장이 16일 춘천1·2캠퍼스 시청각실에서 기능사과정 7개학과 재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참인폴리텍’ 인성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참된 인생과 바람직한 삶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인배 학장의 어려웠던 유년 시절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김 학장은 특강을 통해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며 “자동차운전을 하다가 기술자와 함께 본인의 집을 직접 지으면서 토목기술에 관심을 가졌고 그것을 계기로 토목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건설회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19년간 전국 소년원을 방문하며 청소년들이 밝고 맑게 자랄 수 있도록 특강을 통해 봉사활동 등 소년원 내 측량교실을 설치해 재소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첫째 세상엔 공짜가 없다. 내가 하지 않으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나에게 돌아온다. 둘째 남을 이기려 하지 말고, 서로를 돕고 배려하자. 셋째 대학에서 기술을 익혀 졸업 전에 자격증을 꼭 취득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 내 마음이 꼿꼿하고 올바르면 된다. 스스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부작침이라는 말처럼 도끼로 바늘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산다면 못 이룰게 없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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