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반부패활동 강화와 사회적 책임의 실천 등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공식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UNGC가 추구하는 반부패 척결, 환경보호, 인권보호, 노동규칙 준수 등 4대 분야 10대 원칙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그동안 UNGC의 옵서버 자격으로 활동해 왔지만 정회원으로 가입을 함으로써 반부패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 조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겠다”며 “지속가능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취임 후 반부패 경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부여 받으며 만년 꼴찌에서 ‘우수기관’으로 거듭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승희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5월에 개최된 ‘유엔글로벌콤팩트 코리아 지도자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UNGC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한국감사협회에 가입해 매년 100여개국 약 2500여명의 세계내부감사들이 모이는 세계감사인대회에 참석해 최신 내부감사기법 등을 폭넓게 습득해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UNGC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1만2000여 개 기업 및 단체들이 UNGC 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국내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70여 곳을 포함해 280여 개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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