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붕괴사고와 관련, 경찰이 3일 오전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진접사무소와 협력업체인 매일ENC, 그리고 감리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들 5곳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공사 관련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증거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련 규정과 작업 내역 등을 확보해 안전관리 과실 여부와 불법 하도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오전 7시 27분께 남양주시 금곡리 주곡2교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붕괴사고가 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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