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은 2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3주년 행사에서 마을변호사 모범지자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을변호사는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읍·면 지역주민을 위해 법률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화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변호사 제도를 운영해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군청 소속 법무담당관(변호사)이 읍·면별로 군민들에게 법률상담을 했으며 마을변호사로 지정된 5명의 변호사에게도 직접 방문을 유도하는 등 군민들이 법률적인 고민을 상담하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통해 그동안 법률 문제로 이야기 하지 못한 가슴 속 사연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현장에서 함께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군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군청 법무담당관과 마을 변호사가 함께하는 현장 법률 무료상담 방안을 마을 변호사제도 개선방안으로 법무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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