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각각의 폭력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폭력은 절대 안 된다는 단호한 인식과 사회적 약자에게 행해지는 모든 폭력에 민감해지고 타인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매매는 명백한 인권침해임을 이해하고 많은 성매매 여성들이 자발적인 선택이 아닌 가정폭력, 가난 등으로 돌아갈 가족이 없거나 가출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성매매 여성의 피해 현실을 바로 보고 성매매업소 신고를 통해 양성평등한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인배 학장은 “이러한 폭력이 가정과 사회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폭력에 방관하지 말고 자신부터 사소한 말과 행동에 주의해야겠다”며 “교직원 모두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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