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호텔 체인인 프랑스의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전문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의 합작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KT에스테이트의 첫 인터내셔널 호텔 개발 사업의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현 KT 을지지사는 오는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된다.
이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기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 버젯 등의 호텔에 이어 27번째 계열 호텔의 계약을 완료하게 됐다.
2019년까지 이 회사의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현재 17개 호텔, 약 4300실에서 27개 호텔, 약 7500실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528실 규모의 대형 호텔이다.
일반 호텔 객실과 주방 시설이 구비된 레지던스형 객실을 3대 2 비중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고객의 단기 숙박수요는 물론 중장기 수요까지 한꺼번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레스토랑, 로비바, 루프탑바, 연회장 및 미팅시설,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 특급호텔에 걸맞는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20층과 옥상 등 최상부는 스카이 로비, 스카이바, 루프탑 풀사이드바 등으로 특화시켜 다양한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호텔의 명소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호텔은 또 KT의 우수한 ICT 인프라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KT-MEG,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시켜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실내에서는 초당 1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KT GiGA 인터넷 및 WiFi, IPTV (인터넷 TV) 서비스가 제공된다.
호텔 내 모든 공간에 스마트폰을 통한 최첨단 사물인터넷 (IoT) 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KT의 차별화된 ICT 기술을 접목시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내 호텔 최초로 에너지 관제센터인 KT-MEG (KT Micro Energy Grid)과 LED 센서제어시스템 등이 탑재돼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화 등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을 시도한다.
호텔 내부 디자인 설계는 전 세계 450여 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보텔 브랜드의 신규 객실컨셉(N’Room)의 국제 공모전 우승자이자 소피텔, 풀만 등 다수의 글로벌 시그니처 호텔들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인터내셔널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소다(SODA)’가 맡는다.
노보텔(Novotel) 브랜드는 1967년 프랑스 릴에서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호텔’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론칭된 아코르호텔그룹의 대표적인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로 전 세계 6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비지니스, 패밀리 고객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유연한 공간 설계 및 적극적이고 오픈된 마인드의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레저 및 비지니스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감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신규 객실컨셉 (N’Room)을 론칭, 더 넓은 공간감과 투숙 목적에 맞게 세분화되어 디자인된 공간 배치로 더욱 편안한 투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은 “서울 동대문 지역의 대형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운영사로 참여하기 위한 KT 에스테이트 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호텔은 주변 동대문 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면세점 등과 함께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바셋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지역 최고운영책임자는 “먼저 한불수교 130주년의 특별한 해에 KT에스테이트와 호텔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 이는 아코르호텔그룹과 앰배서더 그룹 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글로벌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강점을 접목해 업계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코르호텔그룹은 전세계 92개국에 약 39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내셔널 호텔체인이다.
국내에서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합작해 유일하게 한국에 기반을 둔 인터내셔널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로컬 노하우를 결합,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2016년 현재 서울, 수원, 부산, 대구 등 주요 6개 도시에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스타일, 이비스, 이비스버젯 등의 다양한 브랜드로 모두 17개의 호텔, 약 4300실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호텔 운영사다.
이 회사의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2019년까지 27개 호텔, 약 7500실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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