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이 28~29일 이틀간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반인은 물론 아마추어, 프로 드라이버, 카트 드라이버가 함께 스피드를 겨루는 인제군수배 모터 페스티벌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모두 4라운드로 진행됐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를 활용한 대회를 포함해 중고 시세 100만원 이하의 차량으로만 참가할 수 있는 ‘언더 100레이스’, 계측 가능한 장비를 모두 제거하고 주최 측이 정해 놓은 랩 타임에 얼마나 근접하게 달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타겟 트라이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일반인들도 서킷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600~1000cc 바이크가 펼치는 ‘2016 인제스피디움 모토피스타’ 및 드리프트 트랙데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드리프트 스쿨 등을 확대 구성했다.
안덕수 인제군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인제군은 모험 레포츠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다양한 레포츠 관광산업이 자리잡고 있고 자동차 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을 기반으로 해서 모터스포츠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짜릿한 스피드 신나는 모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철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인제에서 좋은 추억 남기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들과 같은 동호인들의 활동은 물론 자동차 산업, 튜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법도 만들고 정책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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